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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우즈벡 대학 "K-유학생 1만명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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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우즈벡 대학 "K-유학생 1만명 유치" 도전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이 아브바시코프 아지즈 타슈켄트농업대학 부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북보건과학대 이미지 확대보기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이 아브바시코프 아지즈 타슈켄트농업대학 부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대학들을 방문하며 해외유학생 유치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5일부터 4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국유학원에 방문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우즈벡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 타슈켄트농대 및 사마르칸트 실크로드대학과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교환 연수, 교환 학생, 학술 정보, 출판물 교환,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심포지엄 개최 등 활동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충북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공은 곧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성공이다”며 “우리 대학은 도내의 유일한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기술교육을 통해 유학생에게 E7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호드재프 잠쉬드 타슈켄트농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즈벡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충북보건과학대가 전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용접 및 주조 분야의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해 공부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