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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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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교재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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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 대한 교재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 총 120명에게 교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월 2024년부터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는 교육비 부담 경감에 발맞추어 그동안 생계·의료 수급자의 자녀에게만 지급되던 대학 신입생 교재비를 주거·교육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까지 확대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 12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재비를 지급했다.

교재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6000만 원)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 교재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734명이 교재비 지원을 받았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