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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름 캠퍼스’로 카이스트·세종대 등에서 진로체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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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름 캠퍼스’로 카이스트·세종대 등에서 진로체험 하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대비하고자 운영

사진=이민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민지 기자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관련 교육경험 확대를 위해 선도지구 사업 ‘다다름 캠퍼스’를 운영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대학과 유관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다다름 캠퍼스 운영 지원을 위해 세종대, 한성대, 국민대, 한양대, 건국대, 동국대,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등 7개 대학과 ‘자연의 벗’, ‘세이브더칠드런’ 등 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다다름 캠퍼스는 서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집중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진로 클리닉, 고교학점제 페스타,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교원 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 집중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대학별 특색을 살린 신산업 분야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학생들은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미래 특강’, 건국대의 ‘미리 가본 수의과대학’, 세종대의 ‘애니메이션·바이오 메디컬 과학·호텔리어’, 한성대의 ‘첨단 SW 분야 인재 되기’, 한양대의 ‘인문학과 디지털의 만남’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이수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김진효 성동광진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창의적 역량을 키우려면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다름 캠퍼스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진로 체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