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시는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테크노밸리 조성 및 입주기업·대학 관리 지원, 광운대는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을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교육, 인재 양성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천장호 광운대 총장은 “양주테크노밸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면 광운대학교의 교육과 인재 양성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광운대학교의 ICT, 로봇, 인공지능 등 우수한 경쟁력이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에서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본부장은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이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연 연계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테크노밸리에 더 많은 대학 및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여 경기북부 청년들에게 기회 공간을 창출해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의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광운 첨단IT융합연구소 설립은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발전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기회”라며 “양주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약 21만 8000m²규모로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양주시, GH가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