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4년 사립학교 시설공사 현장 중심 기술지원 확대 추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사립학교 기술지원은 2023년 하반기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설계검토 등 본청 차원의 직접적인 기술지원을 시행해왔다.
특히 사립학교 시설공사에서 집행 기간 단축, 집행률 향상, 공사 고품질화, 예산 낭비 요인 제거 등의 성과를 보여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내용은 △사립고·특수학교 전체 대상 전문가 자문단 확대 운영 △경기도 전 지역에 대한 직접 기술지원 확대 제공 △매월 일정 기간 북부지역 집중 근무에 따른 신속 기술지원 △긴급 현안 발생 시 현장 방문 지원 등이다.
우선 도교육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별 총 11권역으로 분류하고, 사립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설공사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기술지원 자문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2024년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검토, 설계변경 검토, 공사 기성 및 준공 현장 확인 등 직접 기술지원을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의 시설공사에 대한 본청 차원의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높이는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립 간 시설격차 해소와 균형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