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참관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1415555407607b01c25ad7110625224987.jpg)
15일 교육부의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기기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 학교에 배치한다.
또 관내 학교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조치하는 일괄(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서 기술지원기관(테크센터)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170곳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대책으로 총 963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AI 디지털교과서가 초·중·고교에 차례로 도입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면서 학교의 인프라 관리 부담은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는 디지털·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반"이라며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 수준은 최대한 높이고 교원의 관리 업무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