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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독립기념관에서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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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독립기념관에서 5일간 열려

전시콘텐츠로 신(新)한류문화 알리기 주력

22일 독립기념관에서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독립기념관에서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류문화 축제인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22일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2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독립기념관에서 5일간 개최된다.
박람회는 신(新)한류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엑스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K-컬처박람회 축하공연의 서막을 백지영, 멜로망스 등이 열었다. 개막식 주제공연은 국악인 송소희, 디지털 미디어그룹 생동감크루, 인풍류, 아라댄스컴퍼니 등이 참여해 한류의 태동부터 개화까지 한류의 역사를 전통 국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풀어냈다.

특히 1000여 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는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에 K-컬처의 의미를 수놓았으며, 겨레의 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통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K-컬처박람회를 진정한 문화산업박람회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박람회로 발전해 나갈 K-컬처박람회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