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 4000만 원 투입, 주차면 74면으로 늘어 주차불편 해소

현재 보건소 지하·지상에 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장애인·사회적 약자 전용 주차면을 제외하면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은 20여 면에 불과해, 최근 시는 '제2부설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12일 열린 준공식은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김영진(수원시병)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팔달구보건소 앞 조성된 제2부설 주차장은 1227㎡ 면적에 주차면은 41면이다. 조성 사업에 시비 83억 4000만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86억 4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주차장 신설로 팔달구보건소 총 주차면은 74면으로 늘었다.
시는 준공을 기념해 '제2부설주차장'을 임시로 무료 개방하고, 7월 중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해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보건소 지하·지상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팔달구보건소에 주차장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