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노포)에서 월평을 거쳐 양산(웅상)을 경유해 울산(KTX역)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48.8km의 광역철도다.
철도연결망(네트워크) 연계로 인한 파급효과가 크고, 빠르고 정확한 철도시설 제공으로 이용주민의 편의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착공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가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울산(KTX역)에서 양산(북정, 물금)을 거쳐 김해(진영)까지 51.4킬로미터(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 완성의 방점을 찍는 노선이다.
한편, 부·울·경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65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