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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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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 ‘6월 4일’

해당 병원들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각 수련병원 전공의 복귀 또는 사직 시한 15일까지
지난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수련병원들이 지난 2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사직 수리 시점을 고심하는 중인 가운데 서울 빅5 병원 등은 6월 4일자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과 고려대병원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이같이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병원은 공식적으로 사직 수리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6월 4일은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날 이후를 수리 시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앞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공의 사직 시점을 2월 29일 자로 적용하자고 했지만, 병원 현장은 이 같은 일괄 적용은 불가능하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월 4일로의 적용이 가장 유력해보인다.

각 병원의 전공의 복귀 또는 사직 시한은 오는 15일까지다.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신청 시한이 17일까지로 예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병원들은 지난 11일까지 전공의들에게 "15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사직 처리를 한다"는 문자 등을 보냈다.

한편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후 결원 충원 시 지방·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전공의 정원을 재배분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병원별로 사직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모집에서 지역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전공의 정원을 재배분하기로 했다는 건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