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지난 겨울방학 학생·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고, 참여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둔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 영수캠프’로, 부산지역 8개 대학에서 캠프를 진행해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예방한다.
이들 8개 대학(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국립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플래시 몹, 음악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체육활동을 시작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준별 원어민 영어 수업과 맞춤형 수학 수업을 듣는다.
학생들은 또한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한 VR·AR체험, CSI 과학수사대, 엔터테인먼트 등의 대학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요트체험, 야구응원 등 현장체험학습으로 공동체 역량도 키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숙박형 인성 영어·수학캠프를 통한 ‘학력체인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