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이가와시 대표단은 3박 4일간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양 도시 관계자는 회담을 마친 후 각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한 연결 체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은 이토이가와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을에 설립할 예정인 포천시 청소년 재단 및 포천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포천시·이토이가와시 학생 교류, 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토이가와시와의 교육 및 관광 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박 4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인 ‘한탄강 청소년 탐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