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장서 9~15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 추석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0여 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기장시장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신규 참여 점포가 대폭 확대됐으며, 참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앞에 별도 표시가 되어 있다.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3만 4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단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인이 국내산 수산물 판매 후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고 구매자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기장읍 읍내로94번길 9, 1층)에 마련된 환급부스에 당일 구매영수증과 휴대폰 번호를 제출하면 구매내역과 본인확인 후 상품권이 지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기장시장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과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만나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사업 ‘스마트한 백세인생’ 사업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식)는 최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인‘스마트한 백세인생’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묘연)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관내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효율적인 사용법 △모바일 건강보험증 활용법 △블루투스 기기 연동법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사례를 통한 대처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사용법이 어려워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었다”라며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까지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식 기장읍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보다 쉽게 사용하시고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