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 공단은 지역 환경에 대한 미래 비전을 만들고, 추진 방향을 수립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공단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센터의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서 알리고자 시민이 직접 환경시설을 설명하는 시민 환경해설사 40명 양성과 교육시설도 조성했다는 것,
특히 환경기초시설은 특성상 매우 높은 습도와 고온‧고압으로 인해 현장관리가 매우 어렵지만 체계적 설비 준공과 관리시스템 예방정비는 매년 '171만 회 이상'이라고 했다.
또 자체 기술력으로 정비도 4673건을 추진해 21억 원 예산 절감과 신기술 습득을 위한 분리막(MBR) 공법 기술 세미나 등 심포지엄을 정기적 개최로 직원기술 역량도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깨끗한 환경 제공이 곧 시민들에게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법적 기준 50%이하 관리’ 목표를 설정했다고 한다.
그 결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한 하수처리 방류 수질이 ‘2022년 대비 최대 36%,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소각처리 대기질도 최대 64%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성과도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워터코리아(Water Korea) 하수도 업무개선 환경부장관상,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최우수상, ‘24년 워터코리아 물 관리 유공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고, 대통령상도 상신되어 결과가 곧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SWG 물 관리 우수사례 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을 받았는데 협력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계운 이사장은 취임 3년 차를 맞아 주요 핵심추진 과제로 “환경 플랫폼(디지털 환경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글로벌탑텐시티 인천에 걸맞은 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환경 플랫폼 사업은 하수, 소각 등 24개 시설의 운영자료를 표준화해 공단이 창립한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축적된 자료는 방대하다고 한다.
자료는 4320개(하수 3514개, 소각 806개) 항목에 달하는데 저장된 빅데이터와 연계하여 효율적인 시설운영과 신뢰성 있는 시민 환경정보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 사업 주요 추진 사항은 총 3개 항목으로 △환경정보 표준화 및 통계·예측·시각화 △직원 업무 효율화 기능 강화 △대시민 환경 서비스 제공이라고 한다.
또 GIS 운영을 위해 본부 하수관로 관리 직원들이 GIS 전문교육을 이수했는데 하반기에는 사업소 직원까지 확대할 계획과 인천시와 협의 후 차집관로 GIS 접근 권한 취득도 곧 있을 것임을 밝혔다.
2026년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지 금지에 따른 공단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자원순환 100% 실현 목표를 이어갈 계획이며, 음식물 폐수는 유분 회수 등 개선해 나갈 계획임도 알렸다.
특히 슬러지와 음식물은 건설자재와 건조사료 생산과 함께 통합바이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바이오가스 생산이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고유사업 내실화 등도 추진하는 계획도 밝혔다.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공단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인데 환경해설사 2기 30명도 추가 양성 중으로 환경교육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인천시교육청 등 관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연간 4만5000명이 시설을 방문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도 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공단은 소극적 운영에서 혁신적 경영으로 변화해 왔다”며 “단순한 환경시설 운영이 아닌, 선진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가스 의무적 배출에 있어 50% 감량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데 환경부 사업에 인천환경공단이 최초로 선정되어 2000억원 상당의 예산이 세워졌다는 소식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