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북미·아시아·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

이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에 제품을 출시한다. 8월에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출시해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