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4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28일 개막

글로벌이코노믹

'2024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28일 개막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파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4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라플페 7빛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2017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중단을 제외하고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축제는 ‘라플페’라는 단어로 상징되는 라이트(Light), 플라워(Flower), 페스티벌(Festival)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빛과 조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불꽃놀이 △조형물 전시 △음악 분수 쇼 △사전공연 등이 마련된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며, 불꽃라디오와 거리공연 등의 식전 행사와 함께 파주시 체조협회와 시립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6시 30분부터는 가수 길구봉구와 이보람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다. 호수 위에서 펼쳐질 이 드론쇼는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기점으로 약 30분간 진행되며, 이어지는 불꽃놀이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는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바닥 조명과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연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시민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도로 통제와 안전 요원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파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