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착수보고회는 (재)전남연구원 조창완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연구 내용 및 용역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보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인구소멸 등 지역 내 위기 상황 진단 △보성군의 발전 방향과 비전 수립 및 전략 제시 △분야별 계획 및 핵심사업 발굴 △행·재정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대외적인 환경 속에서 보성군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앞서 수립된 ‘비전2024 보성군 종합발전계획(2015∼2024)’의 후속 작업과 더불어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2021∼2040),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등 전라남도 및 중앙정부 상위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비전2030 보성군 종합발전계획은 현재의 보성을 진단하고 분석해 군의 미래 청사진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촘촘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