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서면평가, 데이터 평가, 설문조사, 현지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치매인프라 구축 영역에 중 사례관리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한 사항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영역에서는 치매악화방지 프로그램 제공 후 사전, 사후 검사 진행, 후견대상자 발굴 서비스 제공, 유관기관과 협력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만족도 전화 설문 조사 실시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치매역량강화 영역에서는 내부 직원 대상으로 내부교육, 외부기관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4년 공공후견사업과 치매파트너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리 모범사례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나 치매 노출을 꺼리는 대상자에게 인지증진을 위한 방문학습을 진행해 차별화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