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이슈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을 주제로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을 초청한 이번 강연회에는 안산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장·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안산상공회의소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 등 외국인 인력 활용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대변화가 절실”하며, “기업에서도 고령층 핵심 인력에 대한 정년 조정, 생산성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변화 도입 등 인적 자원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아 본 강연을 마련”했다고 강연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의 인구 변화에 발맞춰 기업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정부에서는 IT 활용이 가능하고 전문직 비중이 높은 2차 베이비붐세대(1964~1974년생, 954만 명)를 슬기롭게 활용하는 정책을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벌어지는 이민자와의 갈등을 예로 들며 이민정책만이 능사가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등 근본적인 고용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한편, 안산상공회의소 핵심사업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 강연회’는 안산기업 CEO 및 유관기관장을 대상으로 경영 전략 및 정책의 수립에 통찰을 제공하고자 198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