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제약 마케팅의 전설(Legend)을 듣는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른바 제약바이오 업계의 상위 5대 신약인 ‘케이캡, 리피토, 플라빅스, 카나브, 릭시아나’를 개발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전하는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 참석자들은 “주요 성공 사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최신 경향을 습득할 수 있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교육’ 실시가 가능한 1477.41㎡ 규모의 실습장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구축 중이며, 오는 2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시흥시의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핵심시설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 12월 건립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배곧지구 연구용지(7만9790.8㎡)를 분양 공모 중이다.
시는 서울대병원, 바이오 선도기업, 한국화학융합연구원(KTR) 등 연구시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거점인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병이 연계된 바이오 전주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