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임시 무료 운영, 2월 1일부터 정식 유료 운영

수원시는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 인근에 4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율전제3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 주차장은 밤밭고가차도 하부(율전동 281-3번지 일원)에 2060㎡ 규모로, 오는 15일부터 무료로 임시 운영,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유료)된다.
율전동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성균관대역이 가까이 있어 평소 주차난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사왔다. 게다가 경사진 도로가 많아 주차장 조성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관할 경찰서, 교통 전문가와 현장 교통컨설팅을 열어 주차장 조성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숨어 있는 공간이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겠다”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