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시장은 지역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행사에는 소상공인·소기업단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산림조합, 이미용·음식업협회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의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구입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이강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 대상으로 ‘포항시의회’를 지목했다.
시는 오는 3월말까지 지역 내 기업·단체 등과 연계한 장보기 챌린지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형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기침체 장기화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온기가 돌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다음 주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기업과 AI 기업 등을 방문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