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순 의장 “市 계획 주요 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전력” 당부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시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사한 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 결과대로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는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위원회 제안으로 채택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도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은 원안 가결한 반면, ‘안산시 공동구 유지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아울러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의견 제시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 외에도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안산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이 가결됐다.
또 박은경 의원이 폐회에 앞서 진행된 신상 발언을 통해 안산미래연구원의 사무실 입주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미래연구원에 대한 공무원 파견의 부적절성을 짚으며 연구원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안산시와 시 산하기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집행부는 의회에서 제시한 사안들을 행정과정에 제대로 적용하고,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