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26일 킨텍스서 아·태 22개국 220여개 지방정부 참여
이동환 시장 "국제 네트워크 통해 경제·도시 발전 도모할 것"
이동환 시장 "국제 네트워크 통해 경제·도시 발전 도모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회의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립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가지 주요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19일 시에 따르면 UCLG ASPAC 총회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고양시가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지방정부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과 혁신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 경진대회, 사진전, 식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젊은 기업가와 도시 정책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시민 중심의 도시 설계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온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도시 협력 모델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쿤밍시와 국제 교류를 논의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쿤밍시 공무원을 초청해 행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쿤밍시는 중국 윈난성의 행정 중심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화 시장인 두남화훼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시는 쿤밍시와의 협력을 통해 화훼 산업 발전 및 경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UCLG ASPAC 총회 참가 지방정부 중 35개가 중화권 도시인 만큼, 쿤밍시 공무원이 고양시와 중화권 도시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제9차 UCLG ASPAC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제10차 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5월 UCLG ASPAC과 체결한 개최 의향서(LOI)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행사 유치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미지 확대보기고양시는 올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국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대면 교류를 확대하며, 미국 풀러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브라질 쿠리치바시 및 프랑스 파리에스트마른에부아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교류가 단절됐던 대만 가오슝시와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태총회에 참여하는 각국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며 "대규모 글로벌 행사 개최를 계기로 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정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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