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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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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 추진 外

지난해 정관 돌고래 광장에서 거리공연이 진행 모습. 사진=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정관 돌고래 광장에서 거리공연이 진행 모습. 사진=기장군
■오는 4월 15일까지 거리공연 신청 받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거리공연(버스킹 Zone)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은 기장군이 거리공연에 필요한 야외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자에게는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월 26일 새마을어린이공원(기장읍)에서 첫 시작으로 △5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6월 기장제1공영주차장(기장읍) △8월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일광읍) △9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등에서 토요일 저녁 약 90분 동안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 기장군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상세 공연일자 및 순서를 편성해 4월 18일 확정 내용을 개별 통보하고, 최종 공연 편성표를 기장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특정 기간 유사한 공연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자 간 공연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거리공연 지원 사업으로 공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면서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거리공연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내 알림사항을 참고 하거나, 기장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설농가 전기안전 점검’ 시행

기장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관내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과 화재로부터 농업인 재산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발생률이 매우 높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양 기관은 2023년 시설농가 40개소 점검, 2024년 시설농가 30개소 점검을 마쳤으며, 올해에도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설농가 30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농가 내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상태 등이며,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시설 화재 예방 안전점검 사항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도록 지원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