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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도시 구리로 오세요!”… 유채꽃 축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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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도시 구리로 오세요!”… 유채꽃 축제 준비 본격화

구리시, 제1회 축제협의회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프로그램 점검
구리시  2025년 제1회 축제협의회 개최. 사진=구리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시 2025년 제1회 축제협의회 개최.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대표 봄축제인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축제협의회’를 열고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회는 정현구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구리 유채꽃 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 축제로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슬로건으로 열릴 올해 축제는 작년 코스모스 축제에 버금가는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준비 상황 보고가 이어졌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시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구리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 반영된 결과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년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는 4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유채꽃 축제도 축제협의회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봄 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남은 기간 행사장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대책 등 세부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