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1회 축제협의회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프로그램 점검

이번 협의회는 정현구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구리 유채꽃 축제를 수도권 대표 봄 축제로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슬로건으로 열릴 올해 축제는 작년 코스모스 축제에 버금가는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준비 상황 보고가 이어졌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시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구리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 반영된 결과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작년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는 4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유채꽃 축제도 축제협의회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봄 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남은 기간 행사장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대책 등 세부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