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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시니어 에너지 UP 사랑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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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시니어 에너지 UP 사랑방’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전경. 사진=건보공단부울경지역본부이미지 확대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전경. 사진=건보공단부울경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 이하 공단)는 오는 4월14일부터 7월13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목(주 2회), 거제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과 연계해 비대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거제시의 고령 인구는 약 2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16%를 차지하며, 고령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해 공단은 거제시와 협업, 2025년 거제시 관내 9개 면, 97개 경로당에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지역 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니어 에너지 UP 사랑방’이라는 네이밍을 걸고, 3개월 동안 매주 2회 ICT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니어 에너지 UP 사랑방’은 97개 경로당 회원 4067명과 동시 소통 가능한 시스템을 이용해 강사와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라인댄스, 노인건강체조, 전문가 건강특강 등을 영상 화면으로,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다양한 건강 관리 정보 및 건강보험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매년 국민참여형 특화사업(건강백세운동교실, 청소년 건강체험학교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거제 스마트 경로당 ‘시니어 에너지 UP 사랑방’ 운동교실 또한 실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희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역량 강화 및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