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성시를 경유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경우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노선이 안성시 지역을 경유한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재협상을 주장하며, 건설에 따른 피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압 송전선로 문제 외에도 지역 내 선도 기업 유치, 유천 취수장 문제 등 지속 가능한 안성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역 발전 저해 요소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도 약속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