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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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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추진

송도국제도시, 2025~2027년 순차적 전면 교체
내구연한 10년 경과 제어기 대상 시스템 개선
차량사물통신(V2X)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도입
송도국제도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구성도. 사진=인천경제청이미지 확대보기
송도국제도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구성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하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교차로 165곳 중 56곳에 설치된 낡고 고장이 잦은 교통신호제어기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해 나간다.

이 사업에는 약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구연한이 경과한 교통신호제어기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교체가 이뤄진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설치돼 교통흐름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장치로 새 교통신호제어기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추진을 위한 최신형으로 도입된다.
특히. 교통상황에 따른 신호체계 실시간 제어는 물론 실시간 교통신호정보(교통신호 및 잔여시간)을 개방하여 티맵, 카카오 등 민간 네비게이션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신호 장애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대폭 낮추고,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한 시간대의 교통 정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 도시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