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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유아 전용 수전’ 공공시설 30곳 이달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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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영유아 전용 수전’ 공공시설 30곳 이달 추가 설치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 36곳 설치
안양시 공공 화장실에 설치된 영유아 전용 수전.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양시 공공 화장실에 설치된 영유아 전용 수전.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영유아 전용 수전'을 이 달 중 보건소, 도서관, 체육시설 등 30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공간의 별도 수전이 있는 곳이다. 이에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수전이다.

아울러 시는 전용 수전의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해 위생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안양시청·안양시의회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