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정책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강조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전국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캠페인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앞서 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가평군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포천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왔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산전검사비 및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축하금(최대 1,000만 원) △공공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육·교육 분야에서는 △AI 공공학습센터 운영 △다자녀가정 대상 포천 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세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확대 △맞춤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등 노인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인구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