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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전국 공공기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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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전국 공공기관 1위

중소기업 제품 4,693억 원 구매…목표치 초과 달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 사진=GH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에서 전국 842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입증했다.

12일 GH에 따르면, 총 구매액 4,953억 원 가운데 94.7%인 4,693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한 법정 목표치(50%)를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광교 신사옥 건립 시 중기제품 적극 활용 △경기융합타운(경기도서관 등) 건축 공사 마무리 △3기 신도시 본격화에 따른 발주 증가 등이 주효했다고 GH는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첫 개최한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신청 기업 114곳 중 41개사를 선정해 13개 부서와 1:1 구매 상담을 진행해 중기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신용도를 활용한 전자 대금결제 시스템 ‘상생결제제도’을 도입했다. 협력 중소기업이 거래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기술과 신뢰를 함께 나누는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