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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최고위과정 네트워킹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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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최고위과정 네트워킹데이’ 개최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 산·학·관 협력 핵심 플랫폼
반도체 산업 전망과 교육·산학 발전 방향 발표
지난 15일 반도체 최고위과정 1, 2, 3기 수강생들과 교수진들이 최고위과정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반도체 최고위과정 1, 2, 3기 수강생들과 교수진들이 최고위과정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운영 중인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용인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수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 1·2·3기 수강생들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반도체정책 과장과 김성엽 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이 반도체 산업 전망과 교육·산학 협력 허브로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용인시 관계자들과 UNIST 교수진이 별도의 소규모 토론을 통해 교육 과정의 운영 방안과 지역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성엽 교수는 “반도체 최고위과정이 3기를 맞이하며, 수강생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기간을 기존 12주에서 14주로 확대하고, 교류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며 “이 과정에서 형성된 네트워크와 지식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산·학·관 협력의 핵심 플랫폼이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네트워킹데이가 산학 간 유대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