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이슈 점검 통한 '경제 전망' 교육
지역 기업인·유관기관장·단체장 등 100여 명 참석
지역 기업인·유관기관장·단체장 등 100여 명 참석

김 교수는 “세계 경제는 저성장 고착화 국면에 진입했으며 한국 경제 역시 구조적인 저성장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환경 속 미국의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경제 흐름을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관세전쟁’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ian)에서 자국 중심 공급망(Domestic Value Chain)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본국 회귀(Reshoring)를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라는 쌍둥이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기존의 점프 방식과는 전혀 다른 ‘포스베리 플롭(Fosbury Flop, 배면뛰기)’ 기술로 금메달을 획득한 ‘딕 포스베리’ 선수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앞에 펼쳐진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도약 방식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