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수원시 ‘2025 ITS 아태총회’ 개최…미래 교통체계 한눈에

글로벌이코노믹

수원시 ‘2025 ITS 아태총회’ 개최…미래 교통체계 한눈에

30여 개국 정부 관계자·전문가·기업인들 참여
21일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개최되는 수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시험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이미지 확대보기
21일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개최되는 수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시험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를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여 개국 정부 고위 관계자,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총회 기간 동안 수원시는 자율주행차 시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체험, 고속도로 차세대 ITS 시연, 자율비행 드론 점검 시연 등 최신 교통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한국과 해외 71개 기업이 참가해 176개 부스에서 첨단 ITS 기술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UAM 모형 △교통사고 안전띠 체험 △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도 준비됐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28일 밤 8시 30분, 드론 1,200대가 펼치는 드론 아트쇼가 예정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VR 체험, 푸드트럭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ITS 아태총회는 수원의 기술력과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미래 교통 대축제가 되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