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 증액
시설 안전 위해 매월 점검 시행
시설 안전 위해 매월 점검 시행

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노후화로 우기마다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에 보수를 했지만 올해는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앞서 대응에 나섰다.
2025년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난 3월부터 송탄시장과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5개 시장(통복, 안중, 서정리, 송탄, 평택국제중앙)에 대한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아케이드뿐만 아니라 전기와 소방, 화재 알림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및 겨울철과 같은 많은 이용객이 몰리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전기, 소방 분야 안전 점검 용역업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