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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도민 소통과 의정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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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도민 소통과 의정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

AI·AR 기반 체험형 홍보관 운영
외국인 방문객·기관 벤치마킹 잇따라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방문객들이 전시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방문객들이 전시 홍보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운영하는 체험형 의정 홍보관 ‘경기마루’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대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성된 체험형 홍보관 '경기마루'는 기존의 단순 관람형 전시를 넘어,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ICT 기술을 활용해 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광교 신청사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2022년 3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가 7만7천여 명이 넘어서 도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일 평균 방문객도 △2022년 81명 △2023년 99명 △2024년 115명 △2025년 12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 단체 231명이 방문했다. 올해도 몽골과 타지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공무원·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관람은 개별 자유 관람과 5~34인 규모의 단체 견학(사전 신청)으로 운영된다.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단체 방문은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일주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진경 의장은 “도의회의 발전에 발맞춰 도민 중심의 의정 홍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경기마루를 통해 도민들이 의회를 더 가깝고 쉽게 이해하고,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