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논란 차단…엄격한 기준 필요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출장 문화 확충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출장 문화 확충

도의회는 ‘공무국외출장 혁신 TF’를 구성해 외유성 출장 논란을 차단하고 도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 혁신 작업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공적 출장에 대한 도민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이다.
TF에는 입법정책팀, 의전팀, 공직윤리팀, 언론팀 등 도의회 주요 부서가 참여한다. 임채호 의회 사무처장이 단장을, 입법정책담당관이 총괄팀장을 맡는다.
TF는 공무국외출장 심사 기준 정비와 사전·사후 절차의 투명성 강화 등 실질적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도입할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은 명백한 공적 활동인 만큼, 그에 걸맞은 엄격한 기준과 장치가 필요하다”며 “도의회가 스스로 책임 있는 기준을 정립하고 신뢰받는 출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도 “이번 TF는 형식적인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조율하고 이끌어갈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