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 계양구,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식’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인천 계양구,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식’ 개최

문화유산해설사 17명 최종 선발
관광객들의 맞춤형 해설 제공

27일 윤환 계양구청장이 ‘제2기 계양구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식’에서 관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인천 계양구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윤환 계양구청장이 ‘제2기 계양구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식’에서 관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7일 구청 신비홀에서 ‘제2기 계양구 문화유산해설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문화유산’ 및 ‘계양학 마을길’ 해설을 위한 교육과 해설 시연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구는 이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7명을 문화유산해설사로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2년간 계양구 곳곳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위촉된 해설사들은 계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관광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맞춤형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설 활동은 계양산성, 부평향교, 부평도호부 관아 등 주요 문화유산을 비롯해, 지역 구석구석 숨어 있는 명소들을 연결하는 ‘계양학 마을길’ 코스까지 포함된다.

간단한 스토리텔링부터 학술적 해설까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해설로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폭넓고 다채로운 ‘계양 문화관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문화유산해설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교육과 평가를 거치며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문화관광도시 계양의 얼굴이자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