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오감 발달 돕는 체험 공간 마련
안전한 신규 놀이시설 설치
안전한 신규 놀이시설 설치

이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창의적인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유아숲체험원은 단순한 숲 놀이터를 넘어 아이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돕는 자연친화적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새롭게 구성된 주요 놀이시설로는 △통나무 통과하기 △실로폰 치기 △바구니 해먹 △나무 사선 지나기 등이 있다. 자연 속 모험과 감각 자극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균형감각, 감성 발달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나무 통과하기’와 ‘나무 사이 지나기’는 아이들의 운동 능력과 협응력 향상에 도움 된다. ‘실로폰 치기’는 숲속의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청각을 자극한다. ‘바구니 해먹’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아이들은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숲이라는 생태환경 자체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난 자연 친화적 성장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반영해, 체험 공간 주변에는 안전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고,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보완하여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유아숲체험원은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