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성남시청을 예방해 신 시장에게 기지 방문을 초청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추진됐다.
이날 신 시장은 기지 내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 건물,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둘러본 뒤, 워크맨 사령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맨 사령관은 “성남시가 K-16 부대 미군과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자주 초청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남시에는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서울공항에 위치한 K-16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