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특별수사단이 지난 3일 대선 이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주요언론 보도에 따름녀 경찰은 김 전 차장에게 비화폰 정보 삭제 정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 과정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혐의를 다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비상계엄 선포 3일 뒤인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하루 뒤인 12월 7일에는 김 전 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뒤 계엄과 관련된 사령관들의 정보를 삭제하려 시도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차장 측은 보안장비에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당연히 정보 삭제 등 보안 조치를 해야 하며, 12월 6일의 정보 삭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