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시선 시의회 부의장, 이재성 점동면장, 임헌우 경기도노인연합회장, 이유식 여주시이통장연합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평1리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회관 증축 ▲마을쉼터 조성 ▲마을정원사 양성 및 문화돌봄 등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된 마을회관은 주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마을쉼터도 주민들의 휴식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재운 덕평1리 이장 겸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세우고 꽃을 심으며 마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이번 사업은 우리 마을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었고, 주민 간 소통도 훨씬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덕평1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에 옮긴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중심의 농촌 재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