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액 시비로 지원…관내 거주자와 학생 우선 선발

이번 교육은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가 참여해 현업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e스포츠 산업 전반과 대회 운영에 대한 이론 학습과 함께 실제로 대회 기획, 마케팅, 방송 제작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40명으로 청소년·청년(만 16~39세) 또는 고교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전액 시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거주자와 학생으로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스포츠는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안산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e스포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