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크래프톤 '인조이'도 수상
옥관문화훈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옥관문화훈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이미지 확대보기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10일 열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와 '넥슨 아이콘 매치'를 주도한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게임산업발전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10일 오후 2시에 열렸다. 방송영상과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각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인 이들에게 상이 주어졌다.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와 '승리의 여신: 니케'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 6월 스팀 버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의 기록을 세웠다.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시리즈 운영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은 이벤트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를 두 차례나 성공시키며 국내 게이머들은 물론 글로벌 축구 팬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시프트업과 넥슨 외에도 올해 '인조이'를 개발한 크래프톤 자회사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는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장을 받았다. 'P의 거짓'의 확장팩 '서곡'을 선보인 네오위즈의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이 콘텐츠산업발전유공포상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의 최대 영예인 해외진출유공 부문 옥관문화훈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이 받았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문화포장은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바람픽쳐스 감독, '눈물의 여왕'의 박지은 스튜디오드래곤 작가가 수상했다. 콘텐츠 부문 별 대통령상은 만화 부문에 UMI·슬리피-C '전지적 독자 시점', 애니메이션은 모팩스튜디오 '킹 오브 킹스', 캐릭터는 토이트론 '달님이'에게 주어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