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단지·교통망 확충 등 호재 수혜 단지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이미지 확대보기가장 큰 변화는 산업 부문에서 나타난다. 8년간 표류하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며 마침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말 로봇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연구·생산·실증·체험을 한 공간에서 구현하는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이곳은 총 77만㎡ 규모로, 수도권 서부에서 보기 드문 산업 집적지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업 유치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지역 내 고용과 상주 인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7년 스타필드 청라, 2029년 서울아산청라병원 등 대형 복합·의료시설이 예정돼 있으며, 코스트코·대형마트 등 기존 상업시설과의 결합으로 생활 편의성은 이미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주거·소비·여가를 모두 한 권역에서 해결하는 ‘올인원 생활도시’로 변모하는 흐름이다.
교통망 개선은 청라의 평가를 바꾸는 핵심 변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는 올해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까지 완공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7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GTX-D 노선의 서울 직결 논의까지 속도를 내면서 서울·강남 접근성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한때 배드타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산업과 교통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청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청라는 지금 ‘서울 출퇴근권’과 ‘산업 자족도시’ 두 축을 동시에 갖추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점도 청라 주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 년간 대규모 공급이 제한되면서 역세권·학세권을 갖춘 신축 주거 상품에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 개발 수혜가 직접 반영되는 지역 특성상 “초기 단계에서의 선점이 향후 가치를 좌우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청라의 신축 주거형 오피스텔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신규 아파트 대체지로 오피스텔 선호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공급 중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총 1,056실 규모로 구성됐으며,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전용 84㎡와 119㎡ 두 가지 타입을 갖추고 국제업무단 중심 입지에 자리해 주거 대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사업장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코스트코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장에서는 분양상담과 관람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룸,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그리너리카페, 키즈플레이룸, 브런치 라운지(예정),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전 세대에는 별도 세대 창고가 제공돼 공간 효율성 또한 높다.
10·15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의 수혜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조건이 우수하고, 실거주의무·전매제한이 없어 거래 유연성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도시 성격이 바뀌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산업·문화·교통의 핵심 축이 동시에 확장되는 시기는 매우 드물다”면서 “기대가 아니라 실제 사업이 진행되는 단계라는 점에서 청라의 미래 흐름은 과거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내 집 마련을 고려한다면 청라 개발의 중심 입지의 신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선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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