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인바디를 포함한 국내외 2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9,475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시는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와 함께 관내 시니어 산업 관련 14개 기업과 ‘성남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들 기업은 ▲노약자 낙상 보호벨트를 선보인 세이프웨어㈜ ▲AI 기반 말동무 인형을 소개한 미스터마인드㈜ ▲인지재활 프로그램 기업 ㈜스프링소프트 ▲웨어러블 헬스케어 ㈜엑소시스템즈 ▲배뇨감지기 전문 ㈜함께하는사람들 등을 포함해 고령친화제품, 재활기기, 시각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성남 공동관은 총 24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일부는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체적인 구매 의향을 전달받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으며, 성남시와 진흥원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의 실버산업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시니어 맞춤형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발굴, 기술 지원, 판로 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