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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여름철 숙면…다양한 아이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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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여름철 숙면…다양한 아이템 선봬

냉감 소재, 오크나무자리 등 쾌적한 수면 위한 침구류 인기
디퓨저, 홈패션, 영양제 등 카테고리별 제품 준비
지난 13일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들이 발릴라 매장에서 해당 침구류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들이 발릴라 매장에서 해당 침구류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의 지난 한 달 간 침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신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냉감 원단 등 여름철 침구류 제품의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후텁지근한 밤 공기로 잠을 설치기 쉬운 계절이 찾아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질 높은 수면은 개인 삶의 질과 건강, 라이프스타일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숙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마가 지나면 무더운 여름이 예고되어 있어 열대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어 난다. 이에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선 여름철 ‘꿀잠’을 위해 ‘발릴라’ 매장에서는 천연 오크나무로 제작한 자리를, ‘세컨드M’에서는 대자리 등 여름시즌 상품을 20% 할인한다. 특히 오크나무자리는 차가운 성질과 시간이 지나도 잔가시가 나오지 않는 특징으로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로라애슐리’에서는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빠르게 분산해 우수한 냉감 효과를 제공하는 냉감 원사 ‘스노렌’ 제품을 준비했다. 여름 프로모션으로 스노렌 패드와 베개 커버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프레쉬파인드’ 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냉감 패드와 이불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충전재 없는 100% ‘듀라론’ 냉감 소재로 제작된 제품들로 쾌적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디퓨저도 관심이다. ‘아로마앤코’는 수면 유도에 효과적인 라벤더향에 진한 갈색병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용으로도 유용한 ‘센트홈 디퓨저’를 판매한다.

또한 신세계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는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시어서커 소재로 만들어 질 높은 수면을 제공하는 파자마 세트 신상품을 소개하며, 지난 11일부터 3000원 추가 시 제품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서비스도 개시해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닥터엘리자베스, 뉴트리코어, 헬스베버리지 등 건강 브랜드는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식물성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을 토마토 등 과채류에서 추출한 것으로 수면제 등 의약품을 복용하기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마동수 신세계 센텀시티 생활팀장은 “숙면을 위해 투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 기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