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행사, 경관개선 등 최대 2500만 원 맞춤형 지원

시는 지난 3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을 선정하고, 각 공동체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문화 공연, 경관개선, 공용간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에 이어 15일에는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초여름 실버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새터마을상인회는 골목길에 야외 스트링볼 조명을,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상가 내부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안9단지상가번영회는 상가 외벽 타일 방수 시공을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등 시 지원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일부 골목상권은 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점포 환경 개선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생기를 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희망을 전해 골목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살리기 상반기 통큰세일’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상인회가 참여하며, 페이백 행사, 경품 추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