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주도의 경기도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단순 물리 개선을 넘어 지역 특성에 맞춘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유팩토리 리모델링은 코로나19 검사소로 방치된 공간을 의정부동 161-11번지 일원에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의정부동은 대형 유통시설 진출과 고령화한 전통상권 상인들의 영향으로 상권이 위축되었다. 지역상권의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을 통한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공유팩토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실제 변화를 이끌어 원도심 상권의 활력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도시재생 공모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개 사업을 수주해 지방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